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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박수홍, 눈물…"힘들 때 평생 못받을 위안, 반려묘 다홍이에게 받아"
[RE:TV] '박수홍, 눈물…"힘들 때 평생 못받을 위안, 반려묘 다홍이에게 받아"
  •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04.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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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7일 방송 출연…"다홍이 위해 살던 집까지 내놨다" 깜짝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무한 사랑을 보여줬다.

박수홍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 심적으로 힘든 일을 겪었다며 다홍이를 통해 치유를 받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박수홍이 친형과의 갈등을 외부에 공개하기 전 녹화된 것이지만, 마음 고생이 심한 상황 속에서 참여했기에 박수홍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전했을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낚시터에서 우연히 만나 가족이 된 다홍이에게 푹 빠졌다고 전하면서 "이제는 제 자식이 됐다,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이 아이가 온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더불어 자신의 생일과 검은 고양이의 날이 10월 27일로 똑같다며 "소름끼쳤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박수홍은 박경림과 함께 꾸민 '착각의 늪' 무대에 다홍이 프린트 티셔츠를 입고 올라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다홍이 이름을 넣어 개사까지 하는 등 무한한 사랑을 뽐냈다. 김국진이 "다홍이를 진짜 예뻐하는구나"라고 하자, 박수홍은 "자식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박수홍은 다홍이를 위해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상태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아파트가 아닌 다홍이가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단독 주택에 가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박수홍은 "제가 힘들 때 와서 자라고 눈을 꿈뻑이고 발도 핥아준다. 누가 이 나이인 내 발을 핥아 주겠냐, 다홍이가 주는 기쁨이 너무 크길래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 좁은 창문으로 밖을 보고 좁은 데서 노는 게 안타까웠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자식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한테 주신 자식이구나 싶다"라고 고백했다.

방송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한 박수홍은 사람한테 상처 받는 일이 있었다며 "그러다 보니 다홍이한테 더 의지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어쩔 수 없는 사람한테 참아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때 제가 평생 받아보지 못할 위안을 다홍이에게 받았다, 그래서 저는 다홍이한테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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