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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빠 가지마세요" 긴 코로 올린 마지막 인사
[영상] "아빠 가지마세요" 긴 코로 올린 마지막 인사
  •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정혜진 인턴기자
  • 승인 2021.06.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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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정혜진 인턴기자 = 자신을 25년간 돌봐 준 조련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코끼리가 화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인도 케랄라주 코타얌에서 코끼리 조련사 쿠낙드 다모다란 나이르(74세)씨의 장례식에서 일어난 일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평생 코끼리를 돌봐온 조련사로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그의 장례식에 찾아온 코끼리 한 마리, 멀리서부터 슬픈 표정을 지은 채 고인에게 다가가는 코끼리의 모습이 보인다.

코끼리는 그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듯 긴 코를 쭉 뻗는다. 코끼리의 이러한 모습에 조련사의 아들은 고맙다는 듯 코끼리를 쓰다듬으며 오열한다.

인사를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도 몇 번을 뒤돌아보는 코끼리. 이러한 코끼리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슬프다", "은혜를 아는 코끼리다", "감격스럽다"라는 등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을 울린 코끼리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 뉴스1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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