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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는 아파도 숨겨요"…로얄캐닌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 진행
"냥이는 아파도 숨겨요"…로얄캐닌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 진행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1.07.22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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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까지 시그널 캣치 테스트 이벤트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함께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로얄캐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와 함께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는 아픈 것을 숨기는 고양이의 습성을 알리고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정기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얄캐닌에 따르면 야생 본능이 뛰어난 고양이는 자신의 상태를 숨기는 습성이 있다. 또한 이러한 고양이의 습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보호자들도 많다. 이로 인해 보호자가 반려묘의 건강 신호를 먼저 알아채고 제때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로얄캐닌이 2019년 시장 조사 기관인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실시한 '한국 반려동물 현황 및 건강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보호자들이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반려묘에게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는 대답이 45.1%로 압도적이었다.

이에 로얄캐닌은 보호자들이 반려묘의 평소 생활 습관을 관찰하고 변화나 특이점이 발견될 시 동물병원 방문을 권고하는 '반려묘의 작은 변화, 놓치지 말고 캣(CAT)치하세요!' 온라인 이벤트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으로 인해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보호자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됐다. 8월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반가워, 병원아!' 이벤트는 동물병원 방문 사진 또는 반려묘의 일상 사진을 SNS에 업로드 후 인증 시 1000명을 추첨해 고양이 이동장, 장난감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다양한 교육 세미나 및 교육자료도 선보인다. 다음달 26일에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백결 수의사와 함께 랜선 보호자 세미나를 열어 반려묘 건강관리와 동물병원 방문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직접 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호자들이 꼭 알아야할 고양이의 특성을 담은 교육 리플릿을 동물병원, 반려동물용품점 등에 비치해 보호자들이 반려묘와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조민주 로얄캐닌 수의사는 "아픔을 잘 숨기는 고양이의 습성 상 일상의 작은 변화가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며 "반려묘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보호자들이 생활습관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동물병원 정기 방문과 건강검진을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반려묘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함께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로얄캐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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