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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수의대·㈜휴벳, 정읍 유기동물보호소서 의료봉사 활동
전북대 수의대·㈜휴벳, 정읍 유기동물보호소서 의료봉사 활동
  •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승인 2021.08.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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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수의과대학과 정읍유기동물희망봉사단이 10일 정읍시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의 건강한 입양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대 수의과대학과 정읍 유기동물희망봉사단 등이 10일 정읍시 동물보호소에서 유기동물의 건강한 입양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휴벳(원장 오홍근) 수의사 4명, 설재원 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 류철연 대영동물병원장, 남대용 정읍 유기동물희망봉사단 회장 등 8명이 참여해 보호소 유기동물 50여마리를 대상으로기본적인 신체검사와 피부질환 치료, 심장사상충 약 처방과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

이달 기준 정읍시 동물보호소는 총 176마리(개 160, 고양이 16)의 유기동물이 포화상태로 보호 중이며 입양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진섭 시장도 이날 동물보호소를 방문하고 의료 봉사에 참여한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흥근 휴벳 대표는 “폭염에도 유기견을 위해 고생하는 보호소 직원분들과 담당공무원 그리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수의사와 학생들에께 감사하다”며 “한 마리를 중성화 하면 6마리의 유기견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중성화수술 의료봉사는 유기동물의 입양을 적극 권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도 중성화 수술을 통해 유기견 발생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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