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가 최근 부설기관인 VIP기업부설연구소 설립하고 김정환 박사 연구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VIP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김정환 연구원장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 이후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에서 종양 대사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연구원장은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디에고와 솔크 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거쳐 텍사스 주립대 생명과학과 조교수를 지냈다.

그는 이전부터 기초 의학분야의 새로운 진단법 및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종양, 비만, 당뇨병 연구를 이어왔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의학연구 관련 강연과 연구과제 참여해 논문 게재 등의 활동을 해왔다.

향후 VIP동물의료센터에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동물전용 신약과 첨단 진단방법 및 난치병 치료법 개발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환 연구원장은 "연구활동을 기반으로 수의 임상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VIP동물의료센터 연구원장으로써 반려동물을 향한 연구와 진료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동물의료센터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동물병원의 더 나은 진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활동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논문 저술 및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 임상 연구, 신약 개발 등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VIP동물의료센터는 지난 2004년 동대문점을 본원으로 시작해 현재 성북점, 청담점, 서초점, 노원점 등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내과·외과·한방·재활의학과·영상진단과·응급의학과·경영지원본부 등에 180여 명의 수의사와 스태프가 근무하고 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