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하림펫푸드가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디자인을 통해 제조·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고 디자인 경영전략 수립 및 디자인 개발 투자, 인재양성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 또는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하림펫푸드는 '식품보다 더 식품 같게'를 내세워 펫푸드의 프리미엄화를 추구하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가 먹는 사료와 간식 하나도 사람 음식과 동일한 식품으로 인지하고자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최신 트렌드 반영, 건강한 펫푸드를 만드는 것을 넘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경영철학을 통해 펫푸드업계의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하림펫푸드는 "최근 몇 년간 '반려동물=가족'이라는 인식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고민도 다양해졌다"며 "하림펫푸드의 경쟁력은 구성원 스스로가 반려가족으로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데 있다"고 표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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