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동물등록 돼 있어야 우선 접종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30개 지정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평소에는 1만5000원의 예방접종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가을철 예방접종 기간에는 5000원 시술료만 부담하면 된다. 약품 가격은 광진구와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3개월 이상 된 고양이와 개다. 반려견은 동물 등록이 돼 있어야 우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미등록 반려견 소유주는 1만원을 내고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반려동물을 잃어버릴 경우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동물등록 사업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에 문의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반려견과 방문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30개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진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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