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고양이를 기르거나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나응식 수의사의 고양이와 보호자 둘 다 만족하는 캣테리어' 특강을 24일 오후 2시 서울시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캣테리어'는 고양이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관련 용품들을 고양이 본능과 습성에 맞춰 배치하는 '고양이 친화 인테리어'를 의미한다.

강의는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해 시민에게 친근한 고양이 행동 전문가 나응식 수의사가 맡는다.

고양이에게 필수적인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생활편의 등 보호자의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생방송 참여 시민과 질의 응답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반려동물에 필요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실내 생활 시간이 늘면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배려하는 팻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