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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방역수의사협회,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에 공로상 전달
공중방역수의사협회,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에 공로상 전달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1.11.02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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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방역수의사, 가축전염병에 대응…역할 커져
조영광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 회장(왼쪽)은 10월 26일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는 지난달 26일 경기 성남시 대한수의사회를 방문해 우연철 사무총장에게 공중방역수의사(이하 공방수) 제도 도입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공로상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2007년 '공익수의사'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 15년차를 맞았다. 공방수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우연철 사무총장은 공방수 제도 도입을 위해 힘쓴 인사다. 2002년 공익수의관에 관한 법률안, 2005년의 공익수의사에 관한 법률안 관련 정부 및 대 국회 활동 실무책임자로 활동했다. 2009년 공익수의사에서 공중방역수의사로의 명칭 변경 업무 총괄도 담당했다.

우 사무총장은 "상을 받아 기쁘다. 수의사회 실무자로서 국회 대응을 총괄했지만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수의계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서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정영채 전 대한수의사회장과 당시 농식품부 담당 사무관, 여러 수의계 인사들의 노력으로 제도 도입의 실마리가 풀렸다"고 회고했다.

이어 "공중방역수의사는 국가방역에 필요한 제도이자 동시에 수의대 졸업생의 처우를 개선하는데도 기여했다"며 "공중방역수의사로 복무함에 있어 제도 시행 목적과 수의사로서의 윤리를 깊게 유념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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