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최서윤 기자 = 경기도수의사회가 개최한 '2021 경기수의콘퍼런스'(경기수의컨퍼런스)가 지난 27~28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30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의 수의사가 등록을 완료했다. 이 중 700여명은 현장을 직접 찾아 강의를 듣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이번 강의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건강 관련 임상과 보호자와의 소통 강화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임상 관련해서는 Δ고양이 원발성 및 속발성 심장질병의 진단과 치료(박희명 건국대학교 교수) Δ고양이 심근질환 진단과 치료의 최신 가이드라인(김성수 VIP동물의료센터 원장) Δ로컬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유용한 안과 팁(안재상 청담눈초롱안과동물병원 원장) 등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도의 선진 수의정책을, 대한수의사회에서는 수의사법 등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와 함께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의 표창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조은옥 이솝동물병원 원장 등은 수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상을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수의사들과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장에는 처방식 사료 라인으로 로얄캐닌 멀티펑션, 내추럴발란스 브이알에스와 AI심전도 카디오버드를 관리하는 네오딘, 반려동물 영양보조제(영양제) 하이큐펫츠 등이 제품을 선보였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 회장은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사전에 확인한 도내 700여명의 회원들이 임상기술 향상과 화합을 위해 학술대회에 참여했다"며 "동물병원 발전은 물론 반려동물 보호자들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