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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구조활동 안전하게"…소방청, 지침서 일선 배포
"유기동물 구조활동 안전하게"…소방청, 지침서 일선 배포
  •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승인 2022.01.1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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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물구조 8만2822건…개 구조가 52%
소방청이 제작한 동물 구조 활동 지침서.(소방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소방청은 동물 구조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구조를 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제작해 일선에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동물 구조건수는 총 8만2822건이며, 그 중 개 구조 건수가 4만3580건으로 52.6%를 차지했다. 고양이 1만1667건(14.1%), 뱀 1만702건(12.9%), 고라니 4749건(5.7%)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동물을 구조할 때는 올가미, 뜰채, 망 등의 장비를 이용하지만 동물이 공격성을 보이는 등 곤란한 경우에는 마취제를 쓰기도 한다.

지침서에는 동물 구조현장에서의 대응절차, 각종 장비 사용법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동물의 종류 및 체중에 따른 투여량, 투여 방법 등 마취제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최근 5년간 동물 구조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사진과 함께 담아 출동대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유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청은 지침서를 모바일 앱으로도 제작해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수 소방청 구조과장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유기동물 구조요청 신고도 급증하는 추세"라며 "국민안전과 함께 동물의 생명도 지킬 수 있는 구조활동으로 동물보호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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