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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택시 탄다"…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펫' 3월 출시
"반려동물도 택시 탄다"…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펫' 3월 출시
  •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승인 2022.01.26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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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카카오T펫' 기사 '메이트' 사전 모집
카카오모빌리티,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카카오T펫' 기사 모집(카카오모빌리티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카카오T펫'의 기사 '메이트'를 사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는 지난 2017년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동물운송업이 가능해지면서 생겨났지만 영업의 어려움, 불안정한 수요 등으로 기존 영세 사업자들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이용자 역시 업체별로 다른 서비스와 낮은 서비스 접근성으로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자 카카오T펫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스타트업 '펫미업'을 인수하고 카카오T 플랫폼 내에 적용하기 위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펫 메이트로 참여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에게 Δ동물운송업 자격 취득을 위한 서류 준비 Δ반려동물용 차량 용품 지급 Δ차량 실사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전용 보험과 반려동물 상해보험도 제공한다.

메이트 희망자는 차량 실사와 등록증 수령, 법정 필수 교육 과정만 이수하면 된다.

한편 카카오T펫의 메이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Δ동물운송업 등록 Δ2년 이상 운전경력 Δ경차, 화물차를 제외한 연식 8년 미만의 차량 보유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동물운송업 및 보험 등록을 위해 만 26세에서 59세 이용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장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함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동에는 여전히 불편함이 많았다"며 "교통약자인 반려인들이 카카오T펫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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