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반려동물 플랫폼 '강아지대통령·고양이대통령'을 운영하는 펀엔씨는 재고관리 및 딜리버리 서비스 최적화를 위해 1만㎡ 규모의 풀필먼트(fulfillment) 물류 서비스 'Pet food trust system'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펀엔씨는 2008년 강아지대통령을 출시한 이후 반려견·반려묘 쇼핑 플랫폼을 넘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강아지대통령∙고양이대통령 누적 회원수는 지난해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평균 특정월 대비 강아지대통령과 고양이대통령의 경우 각각 362%, 486% 증가했다.

회사측은 플랫폼 사용자 증가하며 재고관리 및 딜리버리 서비스에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의 B2B 총판계약을 통해, 총판, 풀필먼트, 새벽배송으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 휴먼그레이드 자체 유통시스템을 구축했다.

펀엔씨는 해당 유통시스템 도입으로 폐기율 및 클레임율은 각각 0.16%, 0.004%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일의 유통기한 100% 책임제도 실시한다.

이효경 펀엔씨 대표는 "가장 신선하고 안전하게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습도 및 적정 온도가 유지되는 공조시스템도 마련했다"며 "반려인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 규모, 최신화 된 물류단지 및 물류시스템 혁신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위벤쳐스,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IBK 기업은행 등으로부터 8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1500만 반려인들에게 더욱 편한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3C(Commerce, Community, Contents)를 강화하고 우수인력 유치 및 플랫폼 고도화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펀엔씨 자회사 펀엔씨인터내셔널은 글로벌 프리미엄 사료 오리젠, 아카나(ORIJEN& ACANA)의 공식 수입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