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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수의사회, 정기총회 개최…"개발도상국 동물 도울 것"
국경없는 수의사회, 정기총회 개최…"개발도상국 동물 도울 것"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03.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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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수의사회가 2월 27일 비대면 정기총회를 열었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비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개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한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국경없는 수의사회의 지난해 활동을 격려했다.

한 장관은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위한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많은 동물의 삶이 변화하고 있다"며 "수고해주시는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이름에 걸맞게 개발도상국 등 해외 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환경 생태계의 건강과 동물의 건강 그리고 사람의 건강은 다르지 않고 하나로 묶여 있다"며 "의료 사각 지대에 놓인 동물들의 건강 관리와 개발도상국의 광견병 퇴치 활동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 봉사에 그치지 않고 활동 상황을 정리해 임상 검사 자료 수집을 할 것"이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우리나라의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에 필요한 정책 자료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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