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제55·56회 TICA·KOCC·한국애묘인연합 캣쇼가 지난달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한국애묘인협회에 따르면 캣쇼는 사람들과 교감을 잘하고 건강한 고양이를 평가하는 행사다.

TICA는 미국 내 본부를 둔 국제고양이협회다. KOCC는 한국고양이클럽으로 TICA와는 협력관계다. TICA 표준에 근접한 고양이를 특성에 맞춰 제대로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마즈가 후원한 이번 캣쇼에는 20여명의 전문 브리더들이 참가했다. 고양이는 40여마리가 출전했다.

렉돌, 노르웨이숲, 브리티시쇼트헤어 등 품종묘뿐 아니라 길고양이 출신의 가정묘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캣쇼에 출전한 고양이들은 낯선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고양이를 평가하는 저지와도 교감하며 순한 모습을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캣쇼에서는 반려묘 보호자들과 전문 브리더들이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한다"면서 "고양이들이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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