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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려동물 입양비 최대 15만원 지원
용인시, 반려동물 입양비 최대 15만원 지원
  •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승인 2022.03.0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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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등록·중성화수술 입양 전·후 사회화 교육도 제공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의 반려동물 입양 안내 포스터.(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와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 최대 15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되는 입양비는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미용비 등 처리비용의 60%다.

신청은 청구서와 진료비 등의 영수증과 통장, 신분증 사본을 갖춰 동물보호과로 하면 된다. 지원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까지 가능하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시 동물보호센터에 예약한 후 상담을 받으면 된다.

센터는 반려견을 입양하는 가정에서 충분히 고민한 뒤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당일 입양은 진행하지 않는다.

입양 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전·후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 등도 제공한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가 보호하고 있는 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공고한 뒤 10일이 지나면 입양할 수 있다.

센터는 반려동물이 입양되기 전까지 보호하며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등 필요한 관리를 해준다.

입양 가능한 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이트와 용인시 반려동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양 관련 문의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로 하면 된다.

지난해 용인시 동물보호센터가 구조해 보호한 동물은 1058마리다. 이 가운데 185마리는 원래 주인 품으로 돌아갔고 393마리는 일반 가정에 입양됐다. 281마리는 동물보호 단체에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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