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이 사업은 저소득층, 1인 가구,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의료 및 돌봄에 필요한 비용을 1명당 최대 20만원(자부담 20% 포함)을 지원한다.
올해는 반려동물 20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본검진 및 치료비(수술 포함) 등 제반 의료비용 또는 반려동물 돌봄비용(최대 10일 이내)을 지원받는다.
신청하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단, 반려묘는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4월4~29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 후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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