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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스타일로 이 그림을 다시 그려줘"…AI에 주문했더니
"앤디 워홀 스타일로 이 그림을 다시 그려줘"…AI에 주문했더니
  •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승인 2022.04.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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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말 이해하고 그림 그리는 AI '달리', 이제는 화풍까지 섭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앤디 워홀 스타일로 이 그림을 다시 그려줘"

이 주문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다음의 그림은 순서대로 인공지능이 문장을 입력받아 생성한 Δ진짜 사진 같은 스타일 Δ앤디 워홀 스타일 Δ연필 그림 스타일의 우주비행사가 말을 탄 이미지다.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 달리2(DALL·E 2)가 명령받은 화풍에 따라 생성한 '말을 탄 우주비행사' 이미지 (OpenAI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22.04.07 /뉴스1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 달리2(DALL·E 2)가 명령받은 화풍에 따라 생성한 '말을 탄 우주비행사' 이미지 (OpenAI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22.04.07 /뉴스1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 달리2(DALL·E 2)가 명령받은 화풍에 따라 생성한 '말을 탄 우주비행사' 이미지 (OpenAI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22.04.07 /뉴스1

6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공지능(AI) 연구소 오픈AI(OpenAI)는 '자연어 처리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시스템' 달리2(DALL·E 2)를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오픈AI는 3000억개의 데이터(토큰)과 내부연산에는 1750억개의 매개변수를 이용한 GPT-3를 개발하는 등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 그룹을 차지하고 있다.

달리2는 사람이 그림을 언어로 묘사하면, 언어를 분석해 그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이다. 달리2는 그림의 주체, 행동, 스타일(화풍)에 따라 그림을 그려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주비행사가 말을 타고 있는 진짜 사진 같은 그림"이라고 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그에 맞는 그림을 생성한다.

또 달리2는 기존 이미지에 무언가를 합성할 때, 주변의 화풍에 맞춰 새로운 이미지를 합성해 준다. 예를 들어 아래처럼 같은 이미지라도 어디에 합성시킬지 명령하는지에 따라 강아지의 모습을 다르게 생성한다.

순서대로 원본 이미지, 1번, 2번, 3번 위치에 주변 맥락에 맞춰 웰시코기를 합성한 이미지.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 달리2(DALL·E 2)가 명령받은 이미지의 위치따라 맥락에 맞춰 웰시코기를 합성한 이미지 (OpenAI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22.04.07 /뉴스1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 달리2(DALL·E 2)가 명령받은 이미지의 위치따라 맥락에 맞춰 웰시코기를 합성한 이미지 (OpenAI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22.04.07 /뉴스1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 달리2(DALL·E 2)가 명령받은 이미지의 위치따라 맥락에 맞춰 웰시코기를 합성한 이미지 (OpenAI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22.04.07 /뉴스1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 달리2(DALL·E 2)가 명령받은 이미지의 위치따라 맥락에 맞춰 웰시코기를 합성한 이미지 (OpenAI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22.04.07 /뉴스1

오픈AI는 "DALL·E 2는 이미지와 이미지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텍스트의 관계를 학습했다. 임의의 점 패턴에서 시작해 이미지의 특정 측면에 맞춰 해당 패턴을 이미지 쪽으로 점진적으로 변경하는 '확산'이라는 프로세스를 사용한다"며 "2021년 공개한 달리에 비해 더 정확하고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더 많은 예시 이미지는 오픈AI의 DALL·E 2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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