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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펫-프로탄바이오 '맞손'…반려동물용 신속항원검사 키트 만든다
핏펫-프로탄바이오 '맞손'…반려동물용 신속항원검사 키트 만든다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04.10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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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반 반려동물 면역 진단 솔루션 개발 나서
핏펫과 프로탄바이오는 6일 서울 관악구 프로탄바이오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핏펫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이 체외진단 전문업체 프로탄바이오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반려동물 면역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0일 핏펫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프로탄바이오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신속항원검사 키트 등 차세대 진단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핏펫은 질병 관련 신속진단키트의 반응도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IT 영상처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탄바이오는 타깃 질환 관련 항체를 개발하며 이를 활용한 검사 방법이 쉽고 10분이내 결과를 판독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호자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는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장애부터 영양불균형에 기인한 다양한 대사증후군까지 진단 스펙트럼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조제열 프로탄바이오 대표는 "핏펫의 IT 영상처리 기술을 융합해 차별화된 진단 상품을 출시한다면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고정욱 핏펫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자가 손쉽게 반려동물 건강상태를 확인하게 하겠다"며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보호자와 가족인 반려동물이 함께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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