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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이 임실에 뜬다"…3년만에 돌아온 의견문화제 흥행 기대
"개통령이 임실에 뜬다"…3년만에 돌아온 의견문화제 흥행 기대
  •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4.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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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수의견공원서 개최
전북 임실군은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37회 의견문화제'를 오수의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실군은 최근 심민 임실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고 축제의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점검했다.(임실군 제공)2022.4.18/© 뉴스1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임실 의견문화제'가 3년만에 열린다.

전북 임실군은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37회 의견문화제'를 오수의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패션쇼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반려동물 토크쇼,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기획됐다.

특히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개통령'으로 잘 알려진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이웅종 연암대 교수의 참여가 확정 돼, 반려동물 가족의 여러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전망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반려동물과 그 가족의 행복한 축제의 장인 의견문화제가 코로나로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해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오래 기다린 만큼 행사장을 찾는 모든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제를 추진하는 김선태 의견문화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3년만에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행사 준비와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견문화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한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된 축제다. 현재는 '의견'의 범위를 넘어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해나가고 있다.

임실군은 의견관광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전국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반려동물문화센터와 체험장·교육장·놀이터를 갖춘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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