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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대신 인조가죽 패션쇼"…환경 생각한 '에코 콘서트' 열려
"동물 대신 인조가죽 패션쇼"…환경 생각한 '에코 콘서트' 열려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04.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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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복, 폐그물 재활용한 패션 잡화 선보여
에코 콘서트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광진문화재단(사장 한진섭)과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이하 지월네)가 주최한 '에코 콘서트'(Eco-Concert)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공연 주제는 '환경 보호'로, 키즈모델과 시니어모델이 참여한 친환경패션쇼가 진행됐다. 패션쇼의 테마는 리폼과 지속가능패션. 동물의 가죽 대신 인조가죽 의상에 방화복과 폐그물을 업사이클링한 패션잡화를 입은 모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패션쇼가 끝난 뒤에는 연예인, 대구여고 학생들의 친환경 활동을 담은 다양한 '에코BACK-RE!'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에이프릴세컨드를 시작으로 키썸, 메가맥스, 블랙스완과 부활, 박완규가 등장해 열창한 뒤 남은 음식 포장, 텀블러 사용 등 각자 실천하고 있는 환경보호 방안을 공유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지월네의 최수일 이사장은 "에이프릴세컨드와 부활이 무대 위에 텀블러를 준비해서 공연을 했고 뮤지션들이 모두 진심어린 환경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향후 두 번째 에코 콘서트에서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환경이벤트와 함께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무대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한 이 행사는 다음달 OBS에서 볼 수 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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