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현대렌탈케어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렌털 시장 공략을 위해 전용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렌탈케어는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아베크'(Avec)의 '펫 드라이룸' 렌털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은 목욕 후 반려동물의 젖은 털을 말려주는 제품이다. 목욕이 끝난 반려동물을 네모난 상자 형태의 본체 안에 넣으면 팬이 작동하며 약 30분간 젖은 털을 구석구석 건조시켜준다.
특히 살균·소독력이 강한 100㎽급 자외선 살균 시스템과 미세먼지보다 작은 0.3μm의 오염균까지 걸러내는 H12등급의 헤파 필터도 적용됐다. 여기에 외출 후 반려동물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바람으로 털어내는 에어 샤워 기능도 탑재됐다.
현대렌탈케어는 아베크 펫 드라이룸 렌털 고객에게 의무사용기간 48개월 동안 무상 AS를 제공하며 공기청정에 활용되는 4종 필터 세트를 연 1회 정기배송해 준다.
제품은 기본형과 고급형 두 가지다. 고급형은 세 개면이 투명한 3면 안심창이 적용돼 반려동물이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에도 보호자와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아베크 펫 드라이어룸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자동급식기, 급수기 등 펫가전 렌털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료나 간식, 배변패드를 정기배송하거나 고양이 자동 화장실을 렌털하는 등 '반려동물 전용 결합 서비스'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귀하게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프리미엄 펫 가전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펫가전 렌털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료·간식 정기배송 등 '반료동물 전용 결합 서비스'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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