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최서윤 기자 = CFA캣쇼(주최 ACAB, CFOK)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한국고양이애호가협회(CFOK)에 따르면 이번 CFA캣쇼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이후 3년만에 열린 행사다.

CFOK는 1906년부터 시작돼 오랜 역사를 지닌 CFA(The Cat Fanciers' Association)의 한국 회원 클럽이다. 매년 CFA의 라이선스를 받은 캣쇼를 개최하고 있다.

캣쇼는 건강하고 성격 좋은 고양이를 선발하는 행사다. 고양이 전문 브리더는 물론 특정 품종이 아닌 반려묘 보호자들도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노르웨이숲, 아비시니안 등 다양한 품종의 고양이들이 100마리 이상 참가했다. 심사위원(저지)으로는 Δ1링 Allan Raymond(호주) Δ2링 Darrell Newkirk(미국) Δ3링 Ellyn Honey(미국) Δ4링 Michael Hans Schleissner(독일)가 나섰다.












이 행사는 뉴트로 초이스 사료 제품을 생산하는 마즈와 반려동물 영양보조제(영양제) 하이큐펫츠가 후원했다.

최진선 한국고양이애호가협회 회장은 "과거 고양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사회 분위기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고양이는 사람과 공존하는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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