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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여름휴가철 반려견 안전하게 돌봐 드려요"
서초구 "여름휴가철 반려견 안전하게 돌봐 드려요"
  •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승인 2022.07.2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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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물사랑센터 내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1인가구 반려견 돌봄 서비스도 이달부터 시범 서비스
반려견 돌봄센터 놀이 활동(서초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집을 비우고 여행을 떠나는 견주들의 반려견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 내에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 돌봄이(펫시터)들이 상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다. 반려견의 상태를 CCTV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먹이주기, 배변, 놀이 등 전반적으로 케어하고 관리한다.

희망자는 선착순 마감 시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구에 등록된 5개월 이상 중소형 반려견으로 1년 이내 광견병 및 종합백신 등 예방 접종을 완료하고 전염성 질환 및 질병·임신·발정이 없는 반려견이여야 한다.

위탁 비용은 청소, 소독 등을 위한 최소 비용인 5000원이다.

구는 1인가구가 여름휴가 등 외출할 경우 집에 혼자 남겨진 반려견을 돌봄 전문 업체에 맡기는 '서리풀 일가견(1인가구 키우는 반려견)' 서비스도 이달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1인가구들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상주하는 지역 내 반려견 돌봄 전문 업체 2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의 돌봄 하에 반려견들의 먹이주기와 배변, 놀이활동 등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개별 호텔장에서 편히 휴식을 취한다.

당직자는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반려견의 안전을 살핀다. 이 서비스는 1일씩 총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여름철 구의 다양한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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