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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러쉬 프라이즈 정치 공로 부문 수상…"동물실험 줄여야"
남인순, 러쉬 프라이즈 정치 공로 부문 수상…"동물실험 줄여야"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11.2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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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대체시험법 개정안 발의 공로 인정 받아
'2022 러쉬 프라이즈'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2 러쉬 프라이즈' 정치 공로 부문에 남인순 국회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러쉬(Lush)가 21일 밝혔다.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에 따르면 최근 동물대체시험 분야의 세계 최대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에서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러쉬 프라이즈는 올해 정치 공로 부문을 신설했으며 남 의원이 첫 번째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남 의원은 지난 2020년 12월 발의한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동물실험 대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개발하고 대체시험법을 널리 보급·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촉진하는 법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 의원은 "한국에서 화장품 분야의 동물실험 금지법 개정안이 통과했지만 동물실험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관계 기관이나 학계, 산업계 등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노력을 이어감으로써 대체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 러쉬 프라이즈'에서는 급성경구독성 경로 지도화를 연구한 미국 RTI 국제 연구팀부터 본국의 강제 수영 실험을 전면 금지시킨 뉴질랜드 동물실험반대협회 등 동물대체시험 기술 발전과 동물실험 종결을 위해 힘쓴 전 세계 11개국 14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2 러쉬 프라이즈' 정치 공로 부문 수상자 남인순 의원(러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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