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복지 지원 사업 실시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올해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령 진도개를 대상으로 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진도개 복지 지원사업은 현지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등록된 진도개 중 생후 7살 이상인 노령견 1두당 19만원씩 총 300여두에게 사료비 등 보호료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예산을 확대·편성해 지원 대상과 지원금액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군은 동물복지·보호 실현을 위해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명예동물보호감시원 제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반려견 복지문화 정착 기틀 마련과 진도개 보호·복지를 위한 지원 확대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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