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이 30일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하 인증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인증원 2022년도 제3차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2011년 설립된 인증원은 수의학교육과 동물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의학 및 관련 교육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평가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수의학교육 인증평가 등도 시행한다.

인증원의 주요 현안업무로는 수의학교육 인증의 법제화를 위한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 강화 '수의사법' 개정,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의 평가인증 업무 수행, 인증원의 교육부 인정기관 지정 등이 있다.

허주형 회장은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의 역할을 잘 조율해 수의학교육의 발전이 동물의료계 전반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수의·축산 분야의 발전 및 국리민복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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