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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숲에서 꼭 다시 만나자"…펫포레스트 추모음악회, 성료
"기억의 숲에서 꼭 다시 만나자"…펫포레스트 추모음악회, 성료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1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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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증후군 극복 위한 공연, 2018년부터 진행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는 11일 경기 광주시 펫포레스트 서울·경기광주점에서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펫포레스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대표 이상흥)는 '2022 펫포레스트 연말 추모음악회 기억의 숲에서 다시 만나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펫포레스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기 광주시 펫포레스트 서울·경기광주점 봉안당 공간에서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재개한 행사다.

행사 1부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연구소장이자 폴앤마크 CEO인 최재웅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펫포레스트 기획 동화책인 '안녕, 초코'의 저자이기도 한 최재웅 대표는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주제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전했다.

2부에서는 재즈 밴드 진스(Jins)와 팝페라 가수 쏠레올레의 공연이 이어졌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연주와 실력파 팝페라 듀엣의 공연은 강아지, 고양이를 잃고 슬픔에 빠진 보호자의 마음에 위로와 온기를 가져다주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는 11일 경기 광주시 펫포레스트 서울·경기광주점에서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펫포레스트 제공) /뉴스1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는 11일 경기 광주시 펫포레스트 서울·경기광주점에서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펫포레스트 제공) /뉴스1


펫포레스트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추억하고, 같은 슬픔을 겪은 보호자들끼리 서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치유의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아름다운 공연과 보호자님들의 호응으로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펫포레스트는 추모음악회 뿐만 아니라 올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며 찾아가는 장례 서비스 '펫포레스트M'을 출시했다. 또 반려동물 장례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개설하고 한지유골주머니 서비스 출시 등 반려동물 장례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는 11일 경기 광주시 펫포레스트 서울·경기광주점에서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펫포레스트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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