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5:28 (토)
임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도시재생사업공모 선정
임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도시재생사업공모 선정
  •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12.16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재생사업 사업비 217억원 확보
임실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의견의 고장 오수, 같이함께 잘 살아보시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임실군은 2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임실군 제공)2022.12.16/뉴스1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 역점사업인 '오수지구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임실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의견의 고장 오수, 같이함께 잘 살아보시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임실군은 2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오수면 오수리 일원(23만8000㎡)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이다. 안정적인 상권을 형상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형 마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임실군은 오수의견 설화를 배경으로 오수지구를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조성하는 특화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 공간 반려 스쿨 △반려동물 소품 제작을 위한 마을 공방 반려하우스 △반려동물과 마음껏 동행할 수 있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노후주거지와 골목길을 정비하는 동네행복사업 △주민편의 생활SOC 공간인 상생이음센터 등이 추진된다.

임실군은 앞으로 오수지구를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조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겠다는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개발 방향을 제시한 특화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수면이 반려동물 지역관광과 산업 발전을 주도할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