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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반려견 쉼터' 연내 5곳 확충…2025년까지 총 10개소
양천구 '반려견 쉼터' 연내 5곳 확충…2025년까지 총 10개소
  •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승인 2023.01.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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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비반려인 접촉 제한 위해 동선·공간 분리
용왕산공원 반려견 쉼터에 놀이시설이 추가된 모습. (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양천구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반려견 쉼터'를 연내 5개소 확충하고 오는 2025년까지는 총 10개소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구는 반려견의 운동 공간 부족문제 해소 및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기존 반려견 쉼터에 놀이기능 추가 △이동식 반려견 쉼터 시범 설치 및 모니터링 용역 △신규 반려견 쉼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교실 병행 등 4가지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현재 반려견 쉼터가 운영되고 있는 용왕산근린공원과 안양천공원 2개소에는 운동능력 강화를 위한 놀이시설이 추가 설치됐다. 기존의 단조로운 평지형 쉼터에서 탈피해 반려견이 오르내릴 수 있는 경사, 통과할 수 있는 구멍 등을 갖췄다.

이동식 반려견 쉼터는 10만㎡ 이하 공원에 도입돼 쉼터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시공원법상 기존 반려견놀이터는 10만㎡ 이상 공원에만 설치 가능하다.

주민들의 이용현황과 적정성을 고려해 관내 공원 1곳에 시범 설치될 이동식 반려견 쉼터는 펜스 하부에 바퀴가 달려있어 설치와 철거가 쉽다. 또한 펜스 사이가 소형견에 맞춘 약 100㎡ 규모로 연결돼 있어 반려견의 탈출을 미연에 방지했다. 펜스 안쪽으로는 의자를 설치해 반려견 보호자의 휴식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신규 반려견 쉼터도 조성한다. 구는 '시범설치 대상지 운영 및 모니터링 용역'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 이용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설치 대상지 3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장할 반려견 쉼터는 일반 시민과의 최소한의 접촉을 위해 동선과 공간이 분리됐다. 보건소 반려견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연계해 반려견을 위한 교육장소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제 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화두가 됐다"며 "이번 반려동물 쉼터 확충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사회적인 갈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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