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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올해 길고양이 1000마리 중성화 수술
파주시, 올해 길고양이 1000마리 중성화 수술
  •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승인 2023.02.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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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동물병원 지정, 전담팀 구성…개체수 조절 나서
중성화 수술을 위해 포획한 길고양이 모습. /뉴스1 DB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1000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주시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도심지나 주택가에 사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발정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생태계의 일원인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파주시는 파주시수의사회와 협업해 관내 11개소 동물병원을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이어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길고양이 포획, 동물병원으로의 운송, 중성화 수술 후 방사업무 등을 수행할 전담팀을 구성했다.

올해 말까지 길고양이 1000마리를 대상으로 수술 사업을 진행하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장마철·혹서기·혹한기를 제외한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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