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묘인 이준호, 고양이 위한 노래 발표하기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PM 멤버이자 배우 이준호의 팬클럽이 남다른 고양이 사랑을 보여줬다.
23일 고양이보호단체 '길냥이와 동고동락'에 따르면 이준호 팬클럽 '준호집_잊편한세상'은 지난 10일 고양이 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사료와 모래를 기부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길냥이와 동고동락 쉼터에는 150여 마리의 길고양이, 유기묘들이 생활하고 있다.
길냥이와 동고동락은 지난해 '2022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반려동물 보호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준호는 팬들 사이에서 소문난 애묘인이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묘들을 공개하고 고양이별로 떠난 반려묘를 위해 '파인' 노래를 발표한 바 있다.
앞서 팬클럽은 지난 1월 25일 이준호의 생일을 맞아 가로수배너 생일 축하 이벤트를 진행하고 생일카페를 열었다.
생일이벤트 기간 발생한 수익금으로 고양이 사료 125㎏과 모래 1250ℓ를 구입해 길냥이와 동고동락 쉼터에 기부했다.
김선경 길냥이와 동고동락 대표는 "쉼터에 봉사자와 물품이 항상 부족한데 이준호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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