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임상학술지 더와이벳커뮤니케이션즈(The yVET Communications, 이하 와이벳) 창간호가 발간됐다.

5일 와이벳을 발행한 데일리벳에 따르면 최근 영남지역 수의과대학 교수와 동물병원 원장들이 참여해 전국 임상수의사에게 특정 장기 질병에 대한 최신 동향과 임상 정보를 제공하는 학술지를 발간했다.

창간호 편집위원장은 오태호 경북대학교 수의대 교수가 맡았으며 △박자실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 원장 △이희천 경상국립대 수의대 교수 △장민 경북대 교수 △허찬 에스동물암센터 원장 △황태성 경상대 교수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창간호 주제는 '심장'으로 반려견(강아지)에서 흔한 질병인 이첨판 폐쇄 부전증(MMVD) 가이드라인과 최신 논문, 각종 질병 사례 등 내용이 담겼다.

오태호 편집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시대"라며 "의료정보는 수의사뿐 아니라 보호자에게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혼란을 줄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를 정리할 필요가 있고 또 지면상으로 소통할 기회가 필요해 학술지를 발간하게 됐다"며 "학술지의 내용이 임상가에게 의학적 지식의 확장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 동물병원 브랜드 '유한벳'이 후원하는 '와이벳'은 1년에 2회 발간된다. 전국 동물병원에서 볼 수 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