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2023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돕기 자선 바자회'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애견카페 '2도라운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7일 블루엔젤봉사단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를 위해 △내추럴발란스 △카디날코리아 △메디코펫 △청담닥터스랩 △스파크펫 △펫프렌즈 △리토가토 등 업체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제품을 후원했다.

그룹 트와이스 정연, 배우 안혜경 등 연예인들은 애장품을 기부했다. 키움플레이에서는 반려견 행동 상담소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배우 공승연과 윤박이 직접 스타 애장품과 사료, 용품을 판매하는 일일 봉사자로 나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종 강아지, 고양이 제품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 이번 바자회에서 약 2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고 블루엔젤봉사단 관계자가 전했다.



바자회를 기획한 윤성창 블루엔젤봉사단장은 "바자회를 위해 도움을 준 기업 및 봉사자, 바자회장을 방문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보호소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자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한 배우 윤박은 "이런 뜻깊은 행사가 블루엔젤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많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강아지 5마리를 키우는 보호자 입장에서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루엔젤봉사단은 2013년부터 시작한 내추럴발란스코리아 산하 유실유기동물보호소 봉사단체다. 내추럴발란스(NATURAL BALANCE)는 '동물을 통해 얻은 이익은 동물에게 돌려줘야 한다'라는 경영이념으로 꾸준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