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마즈는 대한수의사회와 손잡고 유실유기동물보호소에 자사 대표 제품 '뉴트로' 10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9일 한국마즈에 따르면 전날 경기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사료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동물보호단체인 나비야 사랑해, 길냥이와 동고동락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보호소를 선정해 사료를 전달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사료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비마이독, 리버스 등 전국 동물보호소 10곳에 전달됐다.
한국마즈는 글로벌 물류 대란 속 전 세계적으로 사료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유기동물을 위해 약 50톤 이상의 물량을 지원했다.
어려운 비즈니스 여건 속에서도 '고양이의 날' 기념 사료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이마트 몰리스, 경기도수의사회, 나비야사랑해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하며 동물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를 인정받아 '2021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과 대한수의사회 회장상 2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한국마즈의 사료 기부로 인해 유기동물의 건강한 삶과 복지를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수의사회도 유기동물 의료지원 등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우 한국마즈 대표는 "반려동물의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성숙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를 통해 전국 동물보호소에 전달된 뉴트로(Nutro)는 청정 자연식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사료다. 고품질 단백질을 주원료로 균형 잡힌 영양과 기호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