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7일 실험동물 보호와 복지를 위해 모범적으로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운영한 동물실험시행기관 3개소를 시상했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3개 기관을 선정해 최우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우수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2점을 수여하고 있다.

최우수 기관에는 국제백신연구소, 우수 기관으로는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과 한국뇌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국제백신연구소는 동물실험 시설관리 부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우수 운영기관에 대한 시상은 우리나라 동물실험시행기관들이 윤리적인 동물실험 분위기를 갖게 하는데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