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대표 이의종)가 동물장례업계 최초로 서울시수의사회(대표 황정연)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포즈를 운영하고 있는 펫닥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펫닥 본사에서 서울시수의사회가 인증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공식 인증식'을 진행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합법적인 장례 서비스는 물론 투명한 운영 정책 및 가격 공개 등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포포즈는 서울시수의사회와 협약 체결 후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이의종 포포즈 대표는 "이번 인증은 반려동물 전문가인 서울시수의사회에서 평가하고 인증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보호자들과 반려동물들이 올바른 장례 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보유한 자원 공유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필요 시 전문 인력 지원, 다양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서울시수의사회 관계자는 "아픈 강아지, 고양이들이 병원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너기도 하기 때문에 수의사들이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장례식장을 안내해야 할 때가 많다"며 "반려동물의 마지막 가는 길을 잘 보내주고 올바른 장례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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