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프린세스의 보호자 김윤진씨는 고양이가 활발한 모습으로 '우다다'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
아이같이 뛰어다니는 프린세스를 위해 묘린이날(고양이+어린이날)에 더리얼 간식세트도 선물했다.
30일 '하림펫푸드'에 따르면 고양이들은 상자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많은 보호자들이 고양이들을 위한 장난감으로 상자를 선택한다.
프린세스 또한 상자를 좋아한다. 상자 안에 든 간식 냄새를 맡은 프린세스는 상자 위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이 모습을 본 보호자는 웃음보를 터뜨렸다고.
프린세스 보호자는 "얌전하고 청순한 프린세스가 동결건조트릿과 밥이보약 하루양갱 하나에 축구선수 손흥민으로 변신한다"며 "활발하게 잘 노는 모습을 보면서 고양이 육아의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염수정씨가 키우는 고양이 호미는 애교가 많다. 수정씨의 두 아들이 공부를 하고 있으면 학습지 위에 올라가 살포시 눕는다. 오빠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귀여운 막둥이다.
온 가족에게 사랑 받는 고양이지만 고민이 있었으니 편식한다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사료 테스트를 반복하기를 수차례.
호미는 애교도 많고 활발하지만 밥을 잘 먹지 않아 걱정이 컸다. 그러던 중 잘 먹는 사료를 발견했고 지금은 너무 잘 먹어서 살이 많이 올랐다.
호미 보호자는 "고양이 집사들이 겪는 고민 중 하나가 편식"이라며 "예민해서 이것저것 먹여보고 사료를 정착했다. 호미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고 미소 지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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