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두부와 오월이 가족은 최근 하림펫푸드 더리얼 모먼트 콘테스트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두부는 보호자가 직접 요리를 해주는 모습으로, 오월이는 이삿날과 생일과 같이 특별한 날 가족들과 음식을 함께 먹는 모습으로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이들 가족은 '더리얼로 진짜 가족의 됩니다' TV광고에 출연해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7일 하림펫푸드에 따르면 두부를 키우는 이준현씨는 혼자 식사할 때가 많다. 하지만 두부와 함께 살게 된 이후로는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기게 됐다고.
두부가 꼬꼬마 때는 염증성 장 질환(IBD) 증상이 있어서 먹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했다. 처방식과 하루양갱 장을 급여하고 다 낫고 난 이후에는 요리를 해서 함께 밥을 먹었다.
신선한 육류와 각종 채소가 들어간 요리는 두부의 보호자가 먹고, 똑같은 원료로 만든 사료는 두부의 차지가 됐다.
두부 보호자는 "두부가 좋은 원료로 만든 사료의 광고모델을 하게 돼 기쁘다"며 "두부와 함께 밥을 먹으니 식사시간이 즐겁고 행복감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오월이는 특별한 날, 색다른 음식을 먹는다. 정시아씨는 이삿날도, 생일도 모든 순간을 오월이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정시아씨는 최근 부모님의 이사를 도와드리고 이삿날 빠지면 섭섭하다는 짜장면을 오월이와 함께 흡입했다. 오월이에게는 애견용 짜장면 외에 만두와 완자탕까지 세트로 먹였다.
그는 오월이와 생일파티도 했다. 생일에 먹는 미역국과 케이크는 필수. 오월이에게는 마늘, 양파 등이 빠져도 강아지들의 건강에 좋은 원료만 넣고 기호성도 높은 애견용 미역국을 먹였다.
오월이 보호자는 "오월이와 같은 음식을 한상에서 먹을 수 있는 날이 올 줄 몰랐다"며 "가족과 밥 먹는 것도 함께 하는 지금이 행복한 순간"이라고 빙그레 웃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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