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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푸바오’ 동생 생겼다…판다 쌍둥이 한국서 첫 탄생
[뉴스1 PICK]‘푸바오’ 동생 생겼다…판다 쌍둥이 한국서 첫 탄생
  •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승인 2023.07.12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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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연 번식 성공
건강 관리 집중…SNS 통해 성장 과정 소통
생후 100일 당시 푸바오와 엄마 판다 아이바오(삼성물산 제공)


에버랜드는 지난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건강검진 받는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 (에버랜드 제공) 2023.7.11/뉴스1




에버랜드는 지난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첫째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2023.7.11/뉴스1


에버랜드는 지난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출산 직후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아기 판다 모습. (에버랜드 제공) 2023.7.11/뉴스1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최근 판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아기판다 푸바오와 부모인 아이바오, 러바오 등이 살고 있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문객이 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5월 마지막 주 하루 평균 방문객수는 약 7천명으로,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등 휴일이 이어졌던 5월 첫째 주보다도 약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아기판다 푸바오. (삼성물산 제공) 2023.6.1/뉴스1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두 돌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가 사육사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먹고 있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197g으로 태어났으며 현재 체중은 약 80kg으로, 2년 만에 몸무게가 약 400배 증가할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2022.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두 돌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가 사육사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먹고 있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197g으로 태어났으며 현재 체중은 약 80kg으로, 2년 만에 몸무게가 약 400배 증가할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2022.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두 돌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가 사육사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먹고 있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197g으로 태어났으며 현재 체중은 약 80kg으로, 2년 만에 몸무게가 약 400배 증가할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2022.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용인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자매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11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었다고 밝혔다.

출산일인 7일, 엄마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지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52분쯤 첫째를 낳았다. 이어 6시39분쯤 둘째까지 건강하게 출산했다.

쌍둥이 자매의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다. '맏언니' 푸바오는 2020년 7월 태어났을 때 197g이었고, 현재는 98kg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케어하고 있고, 사육사들이 아이바오의 산후 관리와 육아 보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뿐으로, 통상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해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가진 후 대부분 7~8월경 출산하는데, 세계 모든 판다들의 생일이 이 기간에 몰려 있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매우 기쁘다”며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게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의 건강 상태와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일반 공개 시기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푸바오는 네 발로 걷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며 외부 환경에 적응한 생후 6개월경부터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일반 공개 전까지 에버랜드는 유튜브 ‘에버랜드’,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 SNS 채널 및 팬 커뮤니티를 통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판다 가족의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2016년 아이바오, 러바오 등 판다 한 쌍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판다월드’를 운영 중이며 누적 관람객은 약 1400만명에 이른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이번 쌍둥이 판다 출산은 한중 양국의 판다 협력 연구로 인한 또 한 번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동물 관리 전문성과 번식 연구 등을 더욱 강화해 멸종위기 동물 종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돌을 맞이한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나무를 오르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열고 일반 고객 초청 없이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돌을 맞이한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왼쪽)푸바오와 (오른쪽)아이바오가 장난을 치며 놀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열고 일반 고객 초청 없이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돌을 맞이한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열고 일반 고객 초청 없이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돌을 맞이한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열고 일반 고객 초청 없이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돌을 맞이한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열고 일반 고객 초청 없이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돌을 맞이한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열고 일반 고객 초청 없이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에버랜드는 20일 오전 판다월드에서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랜선 돌잔치는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돌잡이, 생일축하 편지, 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된 생일파티 현장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사진은 첫돌 맞은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2021.7.20/뉴스1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의 아기판다인 푸바오 첫 생일을 앞두고 고객들과 함께 하는 '해피 판다 위크'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7월은 푸바오(20일) 뿐만 아니라 어미 아이바오(13일)와 아빠 러바오(28일)는 물론, 판다 할배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18일)까지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두 모여 있는 특별한 달이다. '해피 판다 위크' 기간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는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은 어미 판다 '아이바오'와 아기 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2021.7.5/뉴스1


에버랜드는 지난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로 태어나 최근 판다월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푸바오'(암컷)는 약 3년 만에 쌍둥이 동생들이 생기면서 귀여운 판다 세 자매의 맏언니가 됐다. 사진은 출산 직후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아기 판다 모습. (에버랜드 제공) 2023.7.11/뉴스1


에버랜드는 지난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로 태어나 최근 판다월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푸바오'(암컷)는 약 3년 만에 쌍둥이 동생들이 생기면서 귀여운 판다 세 자매의 맏언니가 됐다. 사진은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둘째를 지켜보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2023.7.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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