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화성시가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3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를 연다.

18일 시에 따르면 '우리는 가족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반려동물 축제는 오는 9월 16일 경기 화성시민대학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 건강상담, 기초미용, 행동교정상담, 캐리커처 등 체험프로그램과 반려견 건강달리기, 매너운동회(기다려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사전이벤트로 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8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선물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경기도수의사회와 화성시수의사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국내 최초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 설채현 수의사와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김하영 배우 등이 출연한다. 반려동물 건강, 훈련, 펫티켓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프리스비 시범, 특수견 시범과 반려동물 퀴즈 대회인 '도전! 골든벨'도 예정돼 있다.

행사 참가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반려동물 간식, 용품 등 선물이 증정된다. 경품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유모차, 고급방석, 사료, 간식 등도 제공된다.

화성시청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이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