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가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에 물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지난 19일 서울 나비야사랑해 보호소를 찾아 서울수의약품에서 유통 중인 제품을 전달하고 정기 후원과 봉사를 약속했다.
2006년 개인 보호소로 문을 연 나비야 사랑해는 학대당하거나 애니멀 호더가 방치한 고양이 등을 구조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한 뒤 입양 보내고 있다.
서울시수의사회의 이번 후원은 황정연 회장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와의 인연으로 진행하게 됐다.
나비야 사랑해에 따르면 지난해 애니멀 호더가 방치한 고양이들 구조 작업에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도 동참했다.
또한 구조한 고양이들 중 일부는 수의사가 병원으로 데려가 무상으로 치료하고 입양까지 보냈다고 나비야 사랑해가 전했다.
나비야 사랑해 관계자는 "서울시수의사회, 서수약품에서 작지만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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