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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조직위 출범식…성공 개최 기원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조직위 출범식…성공 개최 기원
  • (성남=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승인 2023.07.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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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성남=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대한수의사회가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아시아수의사대회, FAVA 2024)'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총회는 내년 10월 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후원사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의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이 최초로 조직했다. 1978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창립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현재 24개국 2000여명의 수의학 전문가와 관련 단체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수의학술대회로 자리잡았다.

앞서 대전관광공사와 대한수의사회는 아시아수의사대회 이사국을 상대로 대전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아시아수의사회 이사회에서 유치 경쟁 상대인 태국을 제치고 최종 개최 도시로 확정된 바 있다.

25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이번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회장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맡았다. 조직위원장에는 정인성 대한수의사회 교육위원장이 임명됐다.

부조직위원장에는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서강문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조은희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 △정주영 충남대학교 수의대학장 △박철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부회장은 사무총장을 맡았다.

정인성 조직위원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고생하면서 동물 질병이 사람에게 전염됐을 때 얼마나 무서운지 경험했다"며 "이번 총회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협업해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고 원헬스와 K-수의료를 알려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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