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보호소 개·고양이 모든 개체 예찰 강화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서울 용산구의 고양이 보호시설의 고양이 2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도내 동물보호 시설 방역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역 동물보호시설 23개소에서 보호 중인 동물을 임상예찰한 결과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호흡기 증상을 보인 개체는 없었다고 밝혔다.
도는 8월 8일까지 전체 동물보호 시설애서 보호 중인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매일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시설 내 보관 중인 폐사체 등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 관계자는 "고양이를 통한 인체감염 사례는 드문 만큼 과도한 불안보다는 야생조류 등의 사체, 분변 접촉을 금하기 손씻기 등 일상에서 감염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반려동물이 관련 증상을 보일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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