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부천의 한 2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대피하고 반려견 1마리가 폐사했다.
29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8분께 부천시 소사본동 2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20㎡가 불에 타 16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내부 집기류와 반려견 1마리가 폐사했다.
주택 내부에 있던 주민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신고는 인근을 지나가던 학생이 귀가 도중 '펑'하는 소리를 듣고 불이 난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119에 알리면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총 49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18분만인 오후 8시26분께 불을 완전진화했다.
소방은 담배 꽁초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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