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심장학, 재활 등 수의사 대상 강의 진행
(부산=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2023 부산수의콘퍼런스'(부산수의컨퍼런스)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반려동물 임상 학술행사인 부산수의콘퍼런스는 부산시수의사회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한국수의심장협회가 주최했다.
올해는 2000여명의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심장학 △영상의학과 △재활 등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로는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바이 닥터 신사경 원장을 비롯해 △홍연정 서울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 △안재상 청담눈초롱안과동물병원 원장 △오이세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 △이희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대 학장 △서강문 서울대학교 수의대 교수 △박희명 건국대학교 수의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설채현 놀로동물행동클리닉 원장과 나응식 그레이스동물병원 원장, 김경민 경성대학교 반려생물학과 교수 등이 강의를 이어갔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로얄캐닌 처방식 사료와 △한국조에티스 아포퀠 △유한양행 제다큐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넥스가드 스펙트라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넵트라 등 부스가 설치돼 동물용의약품 제품 체험 시간도 가졌다.
SK텔레콤 엑스칼리버, 미로벳 캡슐 내시경 등도 부스를 마련하고 동물용 의료기기를 소개했다.
전날에는 부산시수의사회와 대만 가오슝시수의사회의 인적·학술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은 "부산수의콘퍼런스는 선진수의학 플랫폼을 공유해 동반성장하는 아시아 수의사들의 축제"라며 "전국 수의사, 수의대생, 동물보건사, 수의료업체가 협력해 배우고 즐기는 행사로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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