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실적 보고 및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연구원은 이날 경기 성남시 수의과학회관 대한수의사회에서 허주형 이사장을 비롯해 우연철 원장 직무대리, 황정연·이종환 이사, 정석찬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도 상반기에는 △동물보건의료 체계개선 방안 △가축 질병 방역정책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 △노령동물 질병과 신약개발 현황 등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가축전염병 분류 체계 개편'과 '새로운 수의학용어집 개정'을 내용으로 한 정부 용역연구 과제도 수주했다.

하반기에는 자체 연구 역량을 확충하고 공익법인 계획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사회 종료 후 '2023년도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제2대 김태융 원장 취임식'도 열었다. 원장 임기는 3년이다.

김태융 박사는 경상대학교 수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수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한국마사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김태융 신임 원장은 "정책연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동물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