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수의사회, 동물보호소 봉사활동 진행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개농장에서 구조돼 미국 입양을 앞둔 개들이 심장사상충 치료를 받는다.
6일 경기도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경기 연천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연천수의사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서 수의사들은 연천 지역 개농장에서 구조돼 미국으로 입양을 갈 예정인 개들을 위해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등을 실시했다.
심장사상충 검사 결과 일부 개들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수의사회에서는 한국조에티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함께 하는 '세이브 어스 챌린지'를 통해 심장사상충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의사회 관계자는 "야외 개농장에서 구조한 개들이다 보니 모기에 잘 물리고 심장사상충에도 감염된 상태"라며 "사상충 치료 후 좋은 가정으로 입양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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