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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플로리다주립대, 수의법의학 협력 MOU…동물학대 분석 역량 강화
검역본부-플로리다주립대, 수의법의학 협력 MOU…동물학대 분석 역량 강화
  •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승인 2023.09.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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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공동대응 체계 구축 등 협력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와 동물확대 범죄 분석·입증 기술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와 동물확대 범죄 분석·입증 기술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검역본부 제공)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와 동물학대 범죄 분석·입증 기술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며, 동물의 사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학대 행위에 대한 직접 증거로 채택될 수 있는 수의법의검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검역본부 수의법의분야의 세계적 선도기관인 플로리다주립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연구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플로리다주립대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의법의학 전문대학원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국제동물법의학회 책임자인 아담 스턴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의법의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공동대응, 협업연구과제 발굴, 전문인력 교류 등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한 협력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동물학대 범죄의 과학적 증명을 위한 수의법의진단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전문기관으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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