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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입양자 교육 등 실시
순천에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입양자 교육 등 실시
  •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승인 2023.09.12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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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자 교육 포스터.(전남도 제공) 2023.9.12/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순천에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조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4년 만에 문을 연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됐다.

순천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3000여㎡(939평) 규모의 지상 4층 건물이다. 총사업비 103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은 공공진료소, 체험학습실, 애견샤워실, 실내놀이터(중·소형견과 대형견), 입양상담실 등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17일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위한 입양자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자 전원에게 사료, 간식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10월15일에는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돌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길고양이 문화교실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동물복지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전남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예절교실과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반려동물 관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도록 동물 보호 및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가 광주·전남 최초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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